“드림플라자 입점 후 매출 2배 늘어”
롯데백화점의 ‘드림플라자’가 백화점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
중소기업의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.
드림플라자는 2014년 7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.
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.
2014년 7월, 본점에 첫
매장을 선보인 이후 10월 부산본점, 12월 잠실점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.
먼저 문을 연 3곳은 매장당 10개 내외의 우수 중소기업이
입점해 월평균 4000만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.
특히 20%의 저렴한 판매 수수료는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.
2015년 10월부터 드림플라자 3곳에 동시에 입점하고 있는 블레싱포유는
입점을 기회로 전체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.
신미경 대표는 “기저귀 가방은 신생아 용품을 담는 곳이다 보니 실제로 본 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지만 높은 수수료 때문에 입점을
망설였다”며
“저렴한 수수료 덕분에 매출 증대효과가 큰 것도 이점이지만 ‘백화점 입점한 브랜드라 안심하고 구입한다’는 고객이 많아져 매출 증대에
큰 도움이 됐다”고 말했다.
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.
또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은 전문
컨설턴트로부터 경영컨설팅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.
신 대표는 “입점 후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제품에 즉각 반영할 수 있었다”며
“특히 경영컨설팅의
기회까지 얻게 돼 회사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”고 말했다.
기사원본 - http://news.kbiz.or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42598